보도자료[보고]여성들은 이땅의 자주와 평화를 원한다. 광복80년, 평화 주권 역사정의실현 8.15여성대회

관리자
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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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

여성들은 이땅의 자주와 평화를 원한다.광복80년, 평화 주권 역사정의실현 8.15여성대회


일시 : 8월15일(금) 오후6시
장소 : 대한상공회의소 옆 도로


본대회에 앞서 진행된 여성대회는 어쩌다 풍물패의 길놀이, 전옥희 경남여성연대 대표의 사회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은정 자주통일평화연대여성본부 상임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자주와 평화 실현을 위해 여성들에게 주어진 과제가 막중하다고 강조하며 마을에서,지역에서,광장에서 지치지말로 실천하고 투쟁하자고 호소하였습니다.


정영이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 장지화 진보당 여성-엄마당 대표,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정의연 피휴파팀의 날개 율동공연과 당진,경기,서울,세종,부산의 지역활동보고에 이어 경남에서 온 청년노래패 '통일호 김선장'의 자작곡 노래 공연, 부산여성회 율동공연으로 진행되어고, 힘찬 구호제창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발언 모음>

주권자 국민으로 자주 평화 통일 투쟁을 이어가자! -   장지화 진보당 공동대표 


광복 80년 동안 지역과 부문 나이는 다르지만 우리 사회 자주와 평화 통일 그리고 성평등을 위해 애써오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진보당 공동대표 장지화입니다. 투쟁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광장에서 우리는 응원봉을 만났고 함께 응원봉을 들었고 그리고 승리했습니다.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이런 여성들이 나왔냐고? 도대체 응원봉은 어디서 왔냐고? 여러분 어디서 왔습니까? 맞습니다. 

우리 여성들은 늘 광장에 있었고 투쟁 전선에 있었습니다. 

우리 역사 최초 고공농성인 1931년의 을밀대 강주룡노동2000년대 미군장갑차에 희생된 미선이 효순이의 친구들이 있었고 2008년 광우병 소고기 반대 집회에 나왔던 10대가 2016년 박근혜 탄핵 집회에 이어 윤석열 탄핵 집회에 나온 것입니다. 맞습니까? 

또한 우리 여성들은 우리의 절박한 요구를 담아 광장을 주도적으로 기획했습니다. 

2016년 강남역에서 2018년 혜화역에서 2020년 ‘엔(n)번방 방지법’ 촉구 시위, 2022년 신당역 스토킹 살인 피해자 추모집회, 2024년 딥페이크 성착취 규탄 집회까지 늘 광장을 만들어 왔고 광장에 모여 외쳐왔습니다. 맞습니까? 

우리는 그 동안 미국의 종속과 분단, 전쟁으로 인한 가장 큰 피해자가 여성과 아이들이라고 말해 왔고, 그래서 여성들이 늘 이 투쟁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해 왔습니다. 맞습니다. 그리고 이제 여기에 더해 이렇게 말하려고 합니다. 

피해와 고통의 호소인으로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주권자 국민의 한 사람으로, 민주시민의 한 사람으로 

자신의 인생을 값지게 개척하고 싶은 자주적인 사람으로서 당연히 자주 평화 통일 투쟁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동의하십니까? 

네 이 멋진 우리의 삶을 더욱 멋지게 연대하면서 자주평화통일 성평등 사회로 달려가 봅시다 투쟁!!! 감사합니다.


광복 80주년 815 여성대회 연대사 

이나영(정의기억연대 이사장) 


80년 전 오늘, 우리는 엄혹한 일제 식민지배에서 벗어나 민족자존을 되찾았습니다. 그리고 올해, 우리는 여성들이 주도한 ‘빛의 혁명’을 통해 민주정권을 회복했습니다. 

그러나 여성들은 아직 온전히 해방되지 못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자행한 잔혹한 범죄를 인정하지 않고,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책임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역사교과서에서 ‘위안부’ 문제를 삭제하거나 왜곡하며, 유엔 등 국제사회에서 “성노예제는 없었다”고 부정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이 국가면제라는 거대한 벽을 넘어 일본국을 상대로 제기한 세 건의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승소했지만, 일본 정부는 이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습니다. 

냉전체제를 등에 업은 친일 극우세력은 친미·반공주의자로 변신해 권력을 장악했고, 분열과 반목, 차별과 혐오를 퍼뜨리며 반여성, 반인권의 거대한 파워엘리트 집단으로 자라났습니다. 이들은 일본의 극우들과 연대해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를 훼손하고, 소녀상을 공격하며 역사적 진실을 허물려 합니다. 역사를 교묘히 비틀면서 미래 세대를 식민화하려는 조직적 음모도 획책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여성들의 시간과 몸에 새겨진 참혹한 아픔은 극복되지 못했고, 심지어 2차, 3차 피해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름도 남기지 못한 채 억울하게 희생된 여성들이 셀 수도 없이 많지만 제대로 된 진상규명조차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조국해방을 위한 여성들의 헌신과 투쟁의 역사 또한 올바로 기록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빛의 혁명’으로 집권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815 경축사에서  일제 불법적 식민지와 전쟁범죄에 대한 확인없이 미래지향적 관계를 일본에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그 시간 이시바 총리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고 차기 총리 후보자들은 직접 참배까지 했습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더 분명해졌습니다. 

역사정의와 여성인권 없는 미래는 사상누각에 불과합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을 비롯해 식민지를 살아냈던 여성들의 강인함과 용기에 응답하며, 가해자의 책임 인정과 사죄·배상을 끝까지 요구합시다. 성폭력과 성차별, 여성혐오를 끝장내기 위해 더욱 강하게 연대합시다. 식민지·분단냉전 체제를 극복하고 평화롭고 성평등한 미래를 만들어 갑시다. 

그 길을 향해, 우리 앞으로도 두려움 없이 함께 나아갑시다.     

2025년 8월 15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정영이 회장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 땅에서 흙을 일구며 살아가는 여성농민입니다.

우리 농민들은 어제부터 미국의 먹거리 수탈 저지! 평화주권 실현! 농민자주통일실천단 활동을 하고 오늘 평화, 주권, 역사정의 실현 8.15범시민대회에 함께합니다.

지금 우리는 단순히 논밭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이 나라의 주권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높힙니다. 미국은 한미동맹을 앞세워 안보라는 이름으로, 경제라는 명분으로 우리 삶의 터전과 국가의 자주권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3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15%의 상호관세, 국방비 2배 인상, 주한미군 주둔비 9배 인상 요구… 이 모든 것이 과연 누구를 위한 협상입니까?

이런 협상이 계속될수록 우리의 삶은 더 팍팍해지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더 불안해진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과 여성농민들은 언제나 사회적 약자의 위치에서, 전쟁과 한반도의 평화가 흔들릴수록 그 고통은 가중되어 돌아올 것입니다.

말장난도 아니고 우리 국민을 기만하는 미국이 요구하는 ‘동맹 현대화’는 결국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수단과 몰락해가는 패권을 유지하기 위한 발악일 뿐 한반도의 평화를 흔드는 것은 물론이고 수탈이고 착취이며 내정간섭과 점령군 행세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더 이상 미국의 압박에 굴복하지 말고, 국민의 생명과 민생, 평화를 최우선으로 지켜야 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들러리가 아닙니다. 우리의 세금, 우리의 노동, 우리의 삶이 미국의 이익을 위해 희생되어선 안 됩니다.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굴욕적인 동맹이 아닌, 전쟁기지가 아닌, 미군없는 나라로, 통일을 가로막는 서력들 다 쓸어버리고 이 땅의 주권은 미국이 아닌, 우리 스스로의 손으로 지켜야 합니다.

여성농민은 멈추지 않겠습니다.

흙을 지키는 것은 곧, 생명을 지키는 일입니다.

민족의 자존과 자주, 평화를 위한 걸음에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동맹이라 불리는 이 불평등한 고리를 끊고, 당당한 자주와 주권국가로 바로 설 때까지 당당히 싸우겠습니다.

빛의 광장에서 주권과 평화로! 여성이 앞장서서 자주와 평화 통일을 실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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