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4월 19일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에서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 촉구 1박 2일 전국 집중 결의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그리고 이 대회에 오늘 4월 19일 저희 전국여성연대 활동가들이 다녀왔습니다.
저희 전국여성연대 활동가들은 이 대회에 오신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분노와 슬픔을 이 자리에서 생생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분 한 분 발언을 하실 때마다 얼마나 그동안 대한민국 사회에서 발달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불평등이 심했는지 생생히 들을 수 있었고 발언을 듣는 부모님들은 발언을 하시는 분들이 발언을 하실 때마다 자기 일이었던 것처럼 깊은 공감으로 반응을 해주시고 호응해 주셨습니다.
저도 이 자리에 함께 있는 시간만큼은 가슴이 먹먹했으며 그들이 그동안 겪었을 고통과 분노를 정말 제 일이었던 것처럼 느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랬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저는 대한민국 기득권 및 정부가 장애인 복지에 얼마나 관심이 없고 아직도 이 사회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가 턱없이 부족하고 형편이 없다는 걸 몸소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겪었을 일들을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 사태를 바라보는 저도 이렇게 맘이 아픈데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얼마나 그동안 이 사회에 상처를 받아왔고 견뎠을까요.
하지만 자녀를 위한 부모님들의 사랑과 헌신은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부모님들은 자신의 자녀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더 나아가 발달장애인의 존엄성과 삶을 위해 삭발식을 단행하였습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자식을 위해서 이까짓 삭발 언제든 할 수 있다."
저는 이렇게 말하는 부모님들을 보며 그들이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언젠간 사회가 이들의 간절한 외침에 응답해 줄 것이라고 확신이 생겼습니다.
발달장애인과 관련한 비극적인 죽음이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 부모가 자식을 살해하거나,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가 자살하는 비극적인 사건들이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그들의 탓일까요? 이런 사회문제를 외면하고 등한시한 우리 사회가 그들을 죽음으로 내몬 것이 아닐까요?
이제는 정말 이런 비극을 끊을 때입니다.
부디 정부는 이들의 간절한 외침에 응답하여 하루 속히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대한민국 사회가 동정이 아닌 당연하게 장애인과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저희 전국여성연대 활동가들도 지원체계가 구축이 될 때까지 이들과 함께 포기하지 않고 투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4월 19일 백지은 활동가
2022년 4월 19일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에서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 촉구 1박 2일 전국 집중 결의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그리고 이 대회에 오늘 4월 19일 저희 전국여성연대 활동가들이 다녀왔습니다.
저희 전국여성연대 활동가들은 이 대회에 오신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분노와 슬픔을 이 자리에서 생생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분 한 분 발언을 하실 때마다 얼마나 그동안 대한민국 사회에서 발달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불평등이 심했는지 생생히 들을 수 있었고 발언을 듣는 부모님들은 발언을 하시는 분들이 발언을 하실 때마다 자기 일이었던 것처럼 깊은 공감으로 반응을 해주시고 호응해 주셨습니다.
저도 이 자리에 함께 있는 시간만큼은 가슴이 먹먹했으며 그들이 그동안 겪었을 고통과 분노를 정말 제 일이었던 것처럼 느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랬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저는 대한민국 기득권 및 정부가 장애인 복지에 얼마나 관심이 없고 아직도 이 사회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가 턱없이 부족하고 형편이 없다는 걸 몸소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겪었을 일들을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 사태를 바라보는 저도 이렇게 맘이 아픈데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얼마나 그동안 이 사회에 상처를 받아왔고 견뎠을까요.
하지만 자녀를 위한 부모님들의 사랑과 헌신은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부모님들은 자신의 자녀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더 나아가 발달장애인의 존엄성과 삶을 위해 삭발식을 단행하였습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자식을 위해서 이까짓 삭발 언제든 할 수 있다."
저는 이렇게 말하는 부모님들을 보며 그들이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언젠간 사회가 이들의 간절한 외침에 응답해 줄 것이라고 확신이 생겼습니다.
발달장애인과 관련한 비극적인 죽음이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 부모가 자식을 살해하거나,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가 자살하는 비극적인 사건들이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그들의 탓일까요? 이런 사회문제를 외면하고 등한시한 우리 사회가 그들을 죽음으로 내몬 것이 아닐까요?
이제는 정말 이런 비극을 끊을 때입니다.
부디 정부는 이들의 간절한 외침에 응답하여 하루 속히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대한민국 사회가 동정이 아닌 당연하게 장애인과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저희 전국여성연대 활동가들도 지원체계가 구축이 될 때까지 이들과 함께 포기하지 않고 투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4월 19일 백지은 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