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여성칼럼]여성은 더 이상 타자가 아니다- 비동의강간죄 개정 발의에 부쳐-전옥희

관리자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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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칼럼]은 경남여성연대 대표, 진주여성회 대표인 전옥희 대표가 경남일보에 기고하는 글입니다.




최근 ‘밤길 위험하니까 모르는 여자 집에 빨리 데려다주기’ 영상이 약 200만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스토킹 범죄를 연상시키는 짧은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유행이 되었다. 어두운 골목길에서 남성이 일면식 없는 여성의 뒷모습을 응시하며 빠르게 뒤따라가는 장면을 마주하는 순간 경악했다. 찍는 자들은 그저 장난이라며 낄낄거린다. 찍히는 자들은 전혀 장난이 아니다. 일찍이 남성중심적인 사회구조를 꿰뚫어 본 보봐르가 지적한 ‘남자는 주체이고, 여성은 타자’라는 현실이 영상 제목에서부터 명확히 드러난다. 남성 주체의 입장에서 장난임을 부각하고, 상대 여성의 의중은 배제되고 철저히 대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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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남일보(https://www.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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