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순호 파면, 녹화공작 진상규명 국민행동 발족 대표자회의 및 기자회견 참석보고
- 일시, 장소 : 2022년 9월 7일(수) 오전 10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 기자회견문
[기자회견문]
밀정공작 의혹 김순호를 파면하라!
녹화공작 진상을 규명하라!
기가 막힙니다.
프락치 밀정의혹을 받고 있는 김순호 치안감이 최근 자신이 “ 녹화공작 피해자” 라고 주장하며 진실화해위원회에 진실규명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자신에 대해 비판적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이를 무마하기 위한 시간 끌기에 불과합니다.
김순호 치안감은 어떤 사람입니까?
김순호는 1983년 예비검속에 붙잡혀 강제 징집된 후 보안사령부의 녹화공작 대상자로 관리받으며 교내 동향 등 보안사의 요구에 충실히 첩보를 수집해 보안사에 보고했다는 문건 내용이 언론 보도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이 녹화공작 존안 자료에 따르면 김순호는 다른 공작 대상들과는 다르게 ‘제보’를 통해 자발적으로 조사에 임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전역 후 정보원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각서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프락치 역할을 충실히 진행한 것입니다.
또한, 국군보안사의 프락치에 이어 김순호는 치안본부의 밀정 역할도 수행한 보입니다.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인노회) 탄압사건이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 인노회의 부천지역 조직책이었던 김순호는, 1989년 2월 공안탄압이 시작되면서, 인노회 지도부와 회원들이 구속되는 시점에 갑자기 잠적하였다고 합니다. 당시 고향 선배이며 성균관대 1년 선배로 김순호를 인노회에 소개하여 활동하게 했던 최동 열사에게조차 어디로 간다는 말 한마디 없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해 8월 경찰에 특채됩니다. 처음 김순호를 경찰로 특별채용했던 사람은 치안본부 대공 3과의 홍승상 전 경감이었는데, 최근 홍승상은 TV조선과 인터뷰에서 김순호한테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대표적인 사건이 인노회 사건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김순호는 자신을 특별채용한 홍승상에게 무엇을 주었을까요?
김순호는 “관련 내용을 수사에 이용한 적이 없다”라며 밀정의혹은 “황당한 억측에 불과하다.”라고 합니다. 하지만 김순호는 무엇이 두려운지 자신의 과거 행적 숨기기 급급할 뿐 왜 억측인지 그 근거 자료를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밝혀야 할 것이 있습니다. 김순호는 왜 인노회에 가입했을까요?
“녹화공작 대상자를 전역 후에도 군과 활동망을 유지해야 한다”는 보안사의 녹화사업 시행지침이나 “전역한 녹화공작 대상자를 프락치로 활용했다”는 국정원 과거사진실규명위원회의 보고서에 기록된 내용에 근거해 본다면, 그리고 존안자료에 전역후 정보원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각서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비춰 볼 때, 김순호는 애초 인노회에 가입할 당시부터 인노회 와해와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을 만드는 이른바 “밀정공작”을 수행할 목적으로 위장가입 했던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밝혀야 할 진실은 또 있습니다. 통상 순경 공채자가 경위 직급까지 승진하는 데에 최소 15년이 소요되는데, 김순호는 불과 4년 8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경위 직급에 오른 것입니다. 김순호의 초고속 승진이 밀고의 대가인지 밝혀야 합니다. 특히 몇 차례 포상이 고속승진의 이유라는데, 각각 어떤 공적을 세워서 각각의 포상을 받았는지 밝히고 또 어떠한 조직사건을 밀고한 것에 대한 대가인지도 밝혀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보안사나 기무사 등이 김순호를 포함한 수많은 민주화 학생운동 출신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녹화사업’, 사실상 ‘밀정공작’에 대해 진상을 낱낱이 밝혀야 합니다. 피해자에게는 명예회복과 법적 배상, 가해자에게는 국가폭력, 국가범죄라는 점을 고려하여 시효 없이 응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국회에서도 국정 감사 및 특검 도입 등을 통해 이러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밀정공작 진상규명은 단지 과거의 일이 아닌 현재의 민주주의를 살아 숨 쉬게 만드는 것이고, 다시는 이런 반인권적이며 반민주적인 국가폭력이 자리 잡을 수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힘을 모아갈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법치주의와 헌법, 민주주의를 훼손시키는 밀정공작 진상규명과 밀정 의혹 김순호 즉각 파면을 요구하며 밀정 의혹 김순호 파면, 녹화공작 진상규명 국민행동 (약칭 김순호 파면 국민행동) 을 발족했습니다.
앞으로 김순호 파면 국민행동은 김순호 파면과 녹화공작 진실이 규명될 때까지 국민적 힘을 모아나갈 것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습니다. 어둠을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진실은 반드시 드러날 것입니다. 그때까지 국민과 함께 싸워나갈 것입니다.
밀정공작 앞잡이 김순호 경찰국장을 파면하라!
녹화공작의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하라!
2022년 9월 7일
밀정의혹 김순호 파면, 녹화공작 진상규명 국민행동
김순호 파면, 녹화공작 진상규명 국민행동 발족 대표자회의 및 기자회견 참석보고
- 일시, 장소 : 2022년 9월 7일(수) 오전 10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 기자회견문
[기자회견문]
밀정공작 의혹 김순호를 파면하라!
녹화공작 진상을 규명하라!
기가 막힙니다.
프락치 밀정의혹을 받고 있는 김순호 치안감이 최근 자신이 “ 녹화공작 피해자” 라고 주장하며 진실화해위원회에 진실규명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자신에 대해 비판적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이를 무마하기 위한 시간 끌기에 불과합니다.
김순호 치안감은 어떤 사람입니까?
김순호는 1983년 예비검속에 붙잡혀 강제 징집된 후 보안사령부의 녹화공작 대상자로 관리받으며 교내 동향 등 보안사의 요구에 충실히 첩보를 수집해 보안사에 보고했다는 문건 내용이 언론 보도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이 녹화공작 존안 자료에 따르면 김순호는 다른 공작 대상들과는 다르게 ‘제보’를 통해 자발적으로 조사에 임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전역 후 정보원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각서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프락치 역할을 충실히 진행한 것입니다.
또한, 국군보안사의 프락치에 이어 김순호는 치안본부의 밀정 역할도 수행한 보입니다.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인노회) 탄압사건이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 인노회의 부천지역 조직책이었던 김순호는, 1989년 2월 공안탄압이 시작되면서, 인노회 지도부와 회원들이 구속되는 시점에 갑자기 잠적하였다고 합니다. 당시 고향 선배이며 성균관대 1년 선배로 김순호를 인노회에 소개하여 활동하게 했던 최동 열사에게조차 어디로 간다는 말 한마디 없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해 8월 경찰에 특채됩니다. 처음 김순호를 경찰로 특별채용했던 사람은 치안본부 대공 3과의 홍승상 전 경감이었는데, 최근 홍승상은 TV조선과 인터뷰에서 김순호한테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대표적인 사건이 인노회 사건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김순호는 자신을 특별채용한 홍승상에게 무엇을 주었을까요?
김순호는 “관련 내용을 수사에 이용한 적이 없다”라며 밀정의혹은 “황당한 억측에 불과하다.”라고 합니다. 하지만 김순호는 무엇이 두려운지 자신의 과거 행적 숨기기 급급할 뿐 왜 억측인지 그 근거 자료를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밝혀야 할 것이 있습니다. 김순호는 왜 인노회에 가입했을까요?
“녹화공작 대상자를 전역 후에도 군과 활동망을 유지해야 한다”는 보안사의 녹화사업 시행지침이나 “전역한 녹화공작 대상자를 프락치로 활용했다”는 국정원 과거사진실규명위원회의 보고서에 기록된 내용에 근거해 본다면, 그리고 존안자료에 전역후 정보원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각서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비춰 볼 때, 김순호는 애초 인노회에 가입할 당시부터 인노회 와해와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을 만드는 이른바 “밀정공작”을 수행할 목적으로 위장가입 했던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밝혀야 할 진실은 또 있습니다. 통상 순경 공채자가 경위 직급까지 승진하는 데에 최소 15년이 소요되는데, 김순호는 불과 4년 8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경위 직급에 오른 것입니다. 김순호의 초고속 승진이 밀고의 대가인지 밝혀야 합니다. 특히 몇 차례 포상이 고속승진의 이유라는데, 각각 어떤 공적을 세워서 각각의 포상을 받았는지 밝히고 또 어떠한 조직사건을 밀고한 것에 대한 대가인지도 밝혀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보안사나 기무사 등이 김순호를 포함한 수많은 민주화 학생운동 출신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녹화사업’, 사실상 ‘밀정공작’에 대해 진상을 낱낱이 밝혀야 합니다. 피해자에게는 명예회복과 법적 배상, 가해자에게는 국가폭력, 국가범죄라는 점을 고려하여 시효 없이 응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국회에서도 국정 감사 및 특검 도입 등을 통해 이러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밀정공작 진상규명은 단지 과거의 일이 아닌 현재의 민주주의를 살아 숨 쉬게 만드는 것이고, 다시는 이런 반인권적이며 반민주적인 국가폭력이 자리 잡을 수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힘을 모아갈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법치주의와 헌법, 민주주의를 훼손시키는 밀정공작 진상규명과 밀정 의혹 김순호 즉각 파면을 요구하며 밀정 의혹 김순호 파면, 녹화공작 진상규명 국민행동 (약칭 김순호 파면 국민행동) 을 발족했습니다.
앞으로 김순호 파면 국민행동은 김순호 파면과 녹화공작 진실이 규명될 때까지 국민적 힘을 모아나갈 것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습니다. 어둠을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진실은 반드시 드러날 것입니다. 그때까지 국민과 함께 싸워나갈 것입니다.
밀정공작 앞잡이 김순호 경찰국장을 파면하라!
녹화공작의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하라!
2022년 9월 7일
밀정의혹 김순호 파면, 녹화공작 진상규명 국민행동